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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가사] [동인] (Kuu∮Kai) くにい(Kunii) - ニーナ

by nikel™ 2012.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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ニㅡナ
N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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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05] Kuu∮Kai - Nina (M3-21)
くにい(Kunii)
nikel의 애니음악 (http://nikel.b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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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の椅子は木で出來た丈夫な椅子
소노 이스와 키데 데키따 죠ㅡ부나 이스
그 의자는 나무로 만들어진 튼튼한 의자

こげ茶色のクッション木彫り花模樣ひじ掛
코게챠이로노 쿳숑 키보리하나 모요ㅡ 히지카케
밤색 쿠션 나무조각 꽃모양 팔걸이

背もたれの良端には小さな赤い石
세모타레노 료ㅡ하시니와 찌이사나 아카이 이시
등받이 양단에는 자그마한 붉은 돌

それはそれは美しい木の椅子だった
소레와 소레와 으쯔쿠시이 키노 이스닷따
그건 정말로 아름다운 나무 의자였죠

その椅子を作ったのは椅子職人の爺さん
소노 이스오 쯔쿳따노와 이스쇼쿠닝노 지이상
그 의자를 만든 건 의자 장인 할아버지

曲がった腰慣れた手つき銳い目
마갓따 코시 나레따 테쯔키 스루도이 메
구부러진 허리 익숙한 손놀림 날카로운 눈매

出來上がった椅子があんまり美しかったので
데키아갓따 이스가 안마리 으쯔쿠시캇따노데
완성된 의자가 너무나도 아름다웠기에

死んだ妻の名前をこっそり入れたのさ
신다 츠마노 나마에오 콧소리 이레따노사
죽은 아내의 이름을 몰래 새겨넣었죠

店先に置いた椅子はすぐに客の目に留まり
미세사키니 오이따 이스와 스구니 캬쿠노 메니 토마리
가게 앞에 놓인 의자는 금새 손님들 눈에 띄었고

やってくる客についつい爺さん「賣り物じゃない」という
얏떼쿠루 캬쿠니 쯔이쯔이 지이상「으리모노쟈나이」토 유으
오는 손님마다 일일이 할아버진 파는 물건이 아니라 했죠

何人めかの客が來てしばらく話し
난닝메까노 캬쿠가 키떼 시바라쿠 하나시
몇 명이고 손님은 찾아왔고 한동안 이야기 나눈 뒤

爺さんはついに言った「賣りましょう」と
지이상와 쯔이니 잇따「으리마쇼ㅡ」토
할아버진 말했죠 팔겠노라고

椅子は大きな屋敷の大きな廣間に置かれた
이스와 오오키나 야시키노 오오키나 히로마니 오카레따
의자는 커다란 저택 커다란 연회장에 놓였고

每夜止まぬ音樂と夢のようなダンスの日日
마이요 토마누 옹가쿠토 유메노요ㅡ나 단스노 히비
매일밤 끊이지않는 음악과 꿈결같은 춤의 나날

主人はいつも椅子の前に座り椅子には
슈징와 이쯔모 이스노 마에니 스와리 이스니와
주인은 언제나 의자 앞에 앉았고 의자에는

いつも美しいドレスの女が腰掛けた
이쯔모 으쯔쿠시이 도레스노 온나가 코시카케따
언제나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은 여성이 앉았죠


時は砂のように流れ屋敷は古びてゆく
토키와 스나노요ㅡ니 나가레 야시키와 후루비떼 유쿠
시간은 모래처럼 흘러 저택은 낡아갔고

主人が椅子だけを眺める日日が續いた
슈징가 이스다케오 나가메루 히비가 쯔즈이따
주인이 그저 의자만을 바라보는 나날이 계속됐죠

美しいあのドレスの女は現れなかった
으쯔쿠시이 아노 도레스노 온나와 아라와레나캇따
아름다운 그 드레스를 입은 여자는 나타나지 않았죠

音樂はやみ主人は立ち上がった
옹가쿠와 야미 슈징와 타찌아갓따
음악은 멎고 주인은 일어섰죠

ある朝椅子はたくさんの家具とトラックに乘った
아루 아사 이스와 타쿠상노 카구토 토락쿠니 놋따
어느 아침 의자는 많은 가구들과 트럭에 실렸죠

椅子は海を渡る旅をした
이스와 우미오 와타루 타비오 시따
의자는 바다를 건너는 여행을 했죠

遙れる遙れる船の底荒い波の音
유레루 유레루 후네노 소코 아라이 나미노 오토
흔들 흔들거리는 배 밑바닥 거친 파도소리

夜更けにかすかに聞こえるピアノのワルツ
요후케니 카스카니 키코에루 피아노노 와르츠
밤 늦게 희미하게 들리는 피아노 왈츠

少しだけくたびれた椅子を乘せて
스코시다케 쿠타비레따 이스오 노세떼
조금은 지친 의자를 태운채

旅を終えた椅子は一人暮らしの老婦人の元へ
타비오 오에따 이스와 히토리구라시노 로ㅡ후진노 모토에
여행을 마친 의자는 혼자 사는 노부인에게로 갔죠

いつもきちんとした身なりパンを上手に燒く
이쯔모 키칭토 시따 미나리 팡오 죠ㅡ즈니 야쿠
언제나 능숙한 몸놀림 빵을 익숙하게 구우며

飼ってる猫は灰色の老猫で
캇떼루 네코와 하이이로노 로ㅡ네코데
기르는 고양이는 회색 늙은 고양이

椅子の上に丸まって婦人の話をよく聞いた
이스노 우에니 마루맛떼 후진노 하나시오 요쿠 키이따
의자에 웅크려 앉아 부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죠

話はもっぱら夫の話
하나시와 못빠라 옷토노 하나시
이야기는 주로 남편 이야기

もう十年もあちこち旅をしてる
모ㅡ 쥬넹모 아찌코찌 타비오 시떼루
벌써 10년이나 여기저기 여행을 하고 있죠

愛しい人の手紙を少女のように猫に聞かせる
이토시이 히토노 테가미오 쇼ㅡ죠노요ㅡ니 네코니 키카세루
사랑하는 이의 편지를 소녀처럼 고양이에게 읽어주었죠


婦人の足が惡くなり日がなベッドで橫になる
후진노 아시가 와루쿠 나리 히가나 벳도데 요코니 나루
부인의 다리가 안좋아져 온종일 침대에 눕게 되었죠

傍らにはいつも椅子と灰色猫
카타와라니와 이쯔모 이스토 하이이로 네코
곁에는 언제나 의자와 회색고양이

何度も同じ手紙を大事に大事に讀み返す
난도모 오나지 테가미오 다이지니 다이지니 요미카에스
몇 번이고 같은 편지를 소중히 소중히 되읽었죠

よく晴れた晝下がり眠る婦人の枕元
요쿠 하레따 히루사가리 네무루 후진노 마쿠라모토
어느 맑은 오후 잠든 부인 베개맡으로

一人の男が現れた
히토리노 오토코가 아라와레따
한 남자가 나타났어요

古びた椅子に座り古びた婦人の手を握り
후리비따 이스니 스와리 후루비따 후진노 테오 니기리
낡아버린 의자에 앉아 거칠어진 부인 손을 잡고

そして眠る婦人にそっと口付けしたのさ
소시떼 네무루 후진니 솟또 구찌즈케시따노사
그리고 잠든 부인에게 살며시 입맞춤을 했어요

猫はナァナァないていた
네코와 나아나아 나이떼 이따
고양이는 냐~ 냐~ 울고 있었죠

古道具屋の暗い部屋でも椅子は人の目を引いた
후루도구야노 쿠라이 헤야데모 이스와 히토노 메오 히이따
골동품가게 어두운 방에 놓였어도 의자는 눈에 띄었죠

めがね主人は丁寧に椅子の傷を取りがたを直した
메가네 슈징와 테이네이니 이스노 키즈오 토리가타오 나오시따
안경 낀 주인은 정성스레 의자의 상처를 수리했죠

クッションはここで赤い茶色に張り替えられた
쿳숑와 고코데 아카이 챠이로니 하리카에라레따
쿠션은 여기서 붉은 갈색으로 새로 바뀌었어요

よく笑う若い夫婦は一目で椅子に目をつけた
요쿠 와라으 와카이 후ㅡ후와 히토메데 이스니 메오 쯔케따
잘 웃는 젊은 부부는 한 눈에 의자가 마음에 들었죠

椅子は始めたばかりの小さなカフェの窓邊
이스와 하지메따바카리노 찌이사나 카페노 마도베
의자는 개업한지 얼마 안되는 자그마한 카페 창가

若い夫婦はよくはたらき椅子はいつもピカピカ
와카이 후ㅡ후와 요쿠 하타라키 이스와 이쯔모 피카피카
젊은 부부는 열심히 일했고 의자는 언제나 반짝반짝

その年 妻は子供を宿し
소노 토시 쯔마와 코도모오 야도시
그 해 부인은 아이를 가졌고

夫婦は抱き合って喜んだ
후ㅡ후와 다키앗떼 요로콘다
부부는 얼싸안고 기뻐했어요


何度も壞れ直された足はちびひじ掛は擦り切れたが
난도모 코와레 나오사레따 아시와 찌비 히지카케와 스리키레따가
몇 번이고 부서지고 고쳐진 다리는 줄고 팔걸이는 닳았지만

小さな赤い石はきちんと二つ光ってる
찌이사나 아카이 이시와 키칭토 후타쯔 히캇떼루
자그마한 붉은 돌 두 개는 여전히 빛나고 있었죠

今ではもう五歲になった娘はやんちゃな惡戱っ子
이마데와 모ㅡ 고사이니 낫따 무스메와 양쨔나 이타즈랏코
이제는 벌써 5살이 된 여자아이는 장난꾸러기

椅子の下海底ごっこ思わず目を輝かす
이스노 시타 카이테이곡코 오모와즈 메오 카가야카스
의자 아래 바다탐험 놀이중 문득 눈을 반짝였어요

「何か彫ってあるよ母さん」
「나니까 홋떼 아루요 카아상」
「무언가 새겨져 있어요 엄마」

「ねぇ、素敵だわ」
「네에、스테키다와」
「봐요! 멋져요」

「きっとこの椅子の名前だわ」
「킷또 고노 이스노 나마에다와」
「분명 이 의자의 이름일거예요」

「わたしと同じ名前なのね」
「와타시토 오나지 나마에나노네」
「나랑 같은 이름이예요」

「ニㅡナ! ニㅡナ!」
「니ㅡ나! 니ㅡ나!」
「니나! 니나!」

娘は椅子をそう呼んだ
무스메와 이스오 소ㅡ 욘다
여자아인 의자를 그리 불렀어요


その晩椅子はいつもの窓邊
소노방 이스와 이쯔모노 마도베
그날 밤 의자는 평소처럼 창가자리

夜空は水のように澄み切っていた
요조라와 미즈노요ㅡ니 스미킷떼 이따
밤하늘은 물처럼 맑기만 했어요

誰にも聞こえない小さな音が
다레니모 키코에나이 찌이사나 오토가
아무에게도 들리지 않는 작은 소리가

椅子から溢れ始めた
이스카라 아후레하지메따
의자에게서 새어나오기 시작했죠


カフェの常連 大きなお尻 夫婦の笑い聲 けんかの聲
카페노 죠ㅡ렌 오오키나 오시리 후ㅡ후노 와라이고에 켕카노 코에
카페의 단골손님 커다란 엉덩이 부부의 웃음소리 다투던 소리

めがね主人の咳拂い 埃っぽい古道具屋
메가네 슈진노 세키바라이 호코릿뽀이 후루도구야
안경 낀 주인의 헛기침 먼지 덮인 골동품가게

老婦人のお話 猫の尻尾 現れた男の淚
로ㅡ후진노 오하나시 네코노 싯뽀 아라와레따 오토코노 나미다
노부인의 이야기 고양이 꼬리 나타난 남자의 눈물

遙れる船の底 波の音
유레루 후네노 소코 나미노 오토
흔들리던 배 밑바닥 파도소리

ピアノのワルツ 大廣間の音樂 絹のドレス
피아노노 와루츠 오오히로마노 옹가쿠 키누노 도레스
피아노 왈츠 연회장의 음악 비단 드레스

男の眼差し ショㅡウィンドゥの前行き交う人人
오토코노 마나자시 쇼ㅡ윈도우노 마에 이키카으 히토비토
남자의 눈빛 진열대 앞을 오가던 사람들

木屑のにおい 力强い掌 しわがれた聲
키쿠즈노 니오이 찌카라즈요이 테노히라 시와가레따 코에
톱밥 내음 강인한 손 오래된 목소리

「ニㅡナ」
「니ㅡ나」
「니나」


次の日娘が目を覺ますと
쯔기노 히 무스메가 메오 사마스토
다음 날 여자아이가 눈을 떴을 때

椅子は足が壞れて窓邊に轉がっていた
이스와 아시가 코와레떼 마도베니 코로갓떼 이따
의자는 다리가 부서진채 창가에 뒹굴고 있었죠

夫婦は娘の髮を撫でた
후ㅡ후와 무스메노 카미오 나데따
부부는 딸아이 머리를 어루만지며

「もうお疲れ樣と言ってあげよう」
「모ㅡ 오쯔카레사마토 잇떼 아게요ㅡ」
「그 동안 수고 많았다고 해주자꾸나」


その椅子を作ったのは椅子職人の爺さん
소노 이스오 쯔쿳따노와 이스쇼쿠닝노 지이상
그 의자를 만든 건 의자 장인 할아버지

曲がった腰慣れた手つき銳い目
마갓따 코시 나레따 테쯔키 스루도이 메
구부러진 허리 익숙한 손놀림 날카로운 눈매

出來上がった椅子があんまり美しかったので
데키아갓따 이스가 안마리 으쯔쿠시캇따노데
완성된 의자가 너무나도 아름다웠기에

死んだ妻の名前をこっそり入れたのさ
신다 츠마노 나마에오 콧소리 이레따노사
죽은 아내의 이름을 몰래 새겨넣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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