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입원 치료중입니다.

입원한지 벌써 2달 가까이 되어가네요. 위급한 상황은 넘겼고 치료도 일단은 끝났습니다. 현재는 피부 이식 수술을 위해서 대학병원에 와있네요. 건강의 소중함을 새삼 느낍니다.

갑작스런 입원과 수술, 치료에 경황이 없다보니 블로그조차 잊고 있었네요. 포스팅을 기다리는 분은 없을지 몰라도 혹여 궁금해 하는 분이나 이웃 계실까 싶어 늦게나마 글 올려 보고 드립니다.

나이 들면서 몸을 돌보지 않은 대가를 크게 치르네요. 무엇보다 가족과 주변분들께 심려를 끼친 게 더 죄송스럽네요. 여러분들은 작은 불편이나 증상에도 바로바로 병원을 찾는 습관으로 병을 키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적어도 3월 되기 전까진 일상으로 다시 걸어들어갈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