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L"이 부른 "それでも僕ら書いてしまうのさ"
앞선 추천곡 "透明"에 이어서 역시나 소리바닥 애니 음악 방송의 방송 종료곡
예전에는 방종곡으로 오르골 관련 곡을 선곡해서 틀었는데,
이 두 곡을 알게 된 이후로는 주로 둘 중 한 곡을 틀고 있다.
둘 중 어떤 곡으로 마무리할까 고민할 때도 있지만, 대개 둘 다 트는 경우가 많다.
내게 동인곡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을 고르라면 단연 이 두 곡이다.
(밝고 신나는 곡도 좋아하지만, 역시나 나는 좀 우울한 인간인듯... 좋게 말하면 차분...?)
"IOSYS" 하면 대개 떠오르는 이미지는 동방노래들과 REMIX일 것이다.
동방 노래에 관심이 있든 없든, 애니 음악이나 방송을 들어본 사람이라면
"miko"의 귀여운 목소리와 개그진 가사, "동방 마리사" 라던가,
"치르노의 퍼펙트 교실" 정도는 알 것이다.
나 역시, 동방 게임을 해본 적도 없고,
어렌지에 사용된 동방 원곡이 뭔지 자세히 알 정도로 관심이 있지는 않다.
그런 나 조차도 "IOSYS"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동방"과 "miko"
이 앨범 역시 귀엽고 신난 "IOSYS"다운 곡들이 들어있지만,
마지막곡인 "それでも僕ら書いてしまうのさ"만이 전혀 다른 분위기를 담고 있다.
(앨범 표지에 신경 쓰면 지는거다...)
살짝 철학적인(?) 노랫말과 함께 "3L"의 맑은 목소리가 분위기를 잡아주는 노래
노래 가사와는 역설적이게도, 이미 아름다운 노래라고 생각된다...
それでも僕ら書いてしまうのさ
그렇더라도 우리들은 써내려가게 되는걸
3L
[IO-0145] IOSYS - We are “IOSYS”
가사 링크 - http://aninikel.tistory.com/1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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